안양에서도 15억 ‘국민평형’ 시대…‘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고분양가 시장에 등장

안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불과 5년 사이에 50% 이상 상승하여 ‘국민평형(전용 84㎡)’의 분양가가 15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의 데이터에 따르면, 안양시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올해 8월 현재 3.3㎡당 약 3,057만원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에 비해 분양가가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A아파트의 경우 84㎡ 분양가가 15억 이상으로 결정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안양의 분양가가 경기도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는 가장 큰 원인은 서울과의 근접한 지리적 위치와 평촌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생활 환경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양의 분양가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끝없이 증가하는 공사 비용,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결과이며, 이에 더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의무화가 적용된 단지들의 분양이 시작되면 2~3년 후의 평균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분양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10월에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안양시 평촌동 934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 5층에서 지상 48층까지 900세대의 아파트가 계획되어 있다. 전용면적은 47㎡부터 119㎡까지로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특수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도시 재편 후의 직접적인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생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특화 설계, 스카이라운지 등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장기적인 주거 만족도와 미래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단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의 견본주택은 이번 10월에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