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이태원의 유엔사 부지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 부지는 일레븐건설이 개발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로, 이곳에 프리미엄 리테일을 조성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일 발표하였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내에 위치한 상업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만6470㎡ 규모로, 이는 신세계백화점이 경영하게 될 것이다. 해당 공간은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고급 식음, 문화 콘텐츠, 그리고 해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며, 신세계 브랜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리테일 브랜드로 선보인다.
또한, 이곳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어메니티인 ‘더파크사이드 클럽 바이 로즈우드서울’과 직접 연결된 공간이며, 로즈우드 호텔이 운영한다.
일레븐건설 측은 “신세계와의 협업은 ‘더파크사이드 서울’ 프로젝트가 서울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라이프스타일 전환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임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리테일 공간은 단순히 상업시설을 넘어, 도시의 일상과 문화를 이끌어갈 앵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고급 주거와 호텔, 리테일, 문화, 그리고 오피스가 복합된 소규모 도시로, 제1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여러 설계 및 조명 그룹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2027년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점하는 ‘로즈우드 서울’을 개관할 계획이다.